형제들아 무력수양에 힘을 쓸 필요는 없을까?
형제들아 무력수양에 힘을 쓸 필요는 없을까? - 개벽, 김소월의 진달래꽃이 실렸던 잡지(1922년 7월 25호)의 49호(1924년 7월 1일) 두 말할 것도 없이 오늘날 우리 조선 형제에게는 무력적 수양이 가장 절실히 느껴진다. 제국주의'군국주의의 그 백성들을 본받자는 것도 아니요 또는 그 주의主義를 세우기 위한 예비적 의미도 결코 아니다. 다만 주요 조건은 내적 외적을 물론하고 각자 개인으로서의 생존권을 호지護持하자 함이요 그 민족으로 조직된 그 사회를 건전케 하는 말이다. 결코 검을 차고 총을 메고 창을 휘두르자는 말은 아니다. 사정이 허락하지 않으니 별수는 없다 만은 만약 사정이 허락한다 하면 그것까지도 차고, 메고, 두르면서 지내면 더욱 좋겠다. 그러나 남을 침해하고 남을 탈취하야 자기뿐 이利하..
★/(感)
2007. 1. 8. 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