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일주일 앞두고 예비군 훈련 소집해주는 센스 넘치는 학교에 다니는 덕에 오늘 훈련갔다왔어.
덥고-_-+
군복 입고 있으니 숨쉬는 것도 귀찮은데, 무려 산을 타려니 ;ㅁ;
연약한 예비역들 다 숨넘어가게 씩씩거리고 ;ㅅ;..
오전에 사격!
작년에 이어 근 1년만에 총 잡았더니 어색하고 반가운 것이 좋더라능ㅋㅋ
난 밀덕훈데 이상하게 예비군은 오기 싫은건 -_-
육군 부대로 소집되서 그런건가??
사격결과.
탄착점이 비교적 안정적인 걸 보니.
실력이 녹슬었군 - _-,
그래도 이 정도면 합격선이니 나라는 얼토당토 않게 지켜내겠단 생각에 쪼끔 뿌듯. ㅋㅋ
오후엔 기본 훈련을 했는데 첨으로 서바이벌게임 해봤어.
말이 서바이벌이고 -ㅁ-
각개전투하는데 그냥 그거 들여주는 정도?
똑같이 기었지만 좀 덜 기분 나쁜 효과를 주는데 말이지..
나 어깨에 적 탄환 명중 -_ ㅠ.
페인트 탄이었고 아머 입어서 아프진 않았지만.
이거 심리적인 데미지가 상당해.
나 왼손잡이라서 왼손에 총들고 있었는데 왼쪽 어깨에 맞았다고 ;ㅁ;
실전이었으면 총 쥔 손이랑 총이 같이 날아갔겠지 =_=a..
그리고 난 내 팔에 붙은 총을 때어서 오른손에 쥐었어야 했을꺼고 ;ㅁ;..
흠.. 무섭다;;
여튼 그렇게 시간은 흘러 5시 조금 넘으니까 훈련이 끝났는데..
6000원 준다 -_-?
작년엔 5000원이었는데 20%나 인상되었군...
이라는 생각보다
체험 삶의 현장이라도 찍은 것 같은 느낌인데,
꼴랑 6000원 받고 오려니.. 맘이 뒤틀리는 거 보니
2년차 예비역 맞나보다 ㅋㅋ
그렇게 받은 6000원으로 애들이랑 맥주 한잔하고
샤워하고 나니 그냥 떡실신해서 푹 자버렸네 -ㅁ-a.
다시 눈뜨느니 3시가 훌쩍 넘었고..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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