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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웨어 고장중에서 가장 판단하기 힘든 것이 CPU, 메인보드 고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특히 그 증상이 딱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아날로그적인(?) 특성 때문에 판단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VGA가 고장나면 보통 화면에 이상이 생기고,
하드디스크가 고장나면 배드섹터가 생기거나 소음이 커집니다.
메모리가 고장나면 메모리를 교환 보면 알 수 있습니다.
파워가 고장나면 파워를 교체해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물론 하나씩 교환을 해보는 방법이 문제점을 찾는 가장 빠른 길이겠지만,
당연히 교체 테스트 하기 가장 힘든것이 메인보드라는 데에는 모두 동감하실 것입니다.
그나마 이것도 여분의 부품이나 있어야 가능한 이야기겠지요.
메인보드는 그래도 어느정도 힘이 남아있는 경우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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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팁&테크에 올라왔던 정보입니다. 글 올려주신분께 추천 꾹 눌러주세요~*
★ [참고] 바이오스별 신호음(비프음) 코드
원문보기 : http://www.parkoz.com/zboard/view.php?id=my_tips&no=739
★ [참고] 어워드와 아미 바이오스 비프음으로 고장진단확인하기
원문보기 : http://www.parkoz.com/zboard/view.php?id=my_tips&no=5247
참고로 메인보드에 인디케이터가 있는 경우 메뉴얼을 보시면 메시지에 따라 오류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어느정도 메인보드에 의식이 있어야 가능하겠지요 ^^;;
또한 기본적인 상식과 진단을 위해 아래 링크를 한번쯤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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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임신한 콘덴서들..
원문보기 : http://www.parkoz.com/zboard/view.php?id=my_album&no=16912
★ [이런] 시소닉 파워 사망했습니다 -_-;
원문보기 : http://www.parkoz.com/zboard/view.php?id=my_album&no=15740
★ [소식] 메인보드 콘덴서 폭발...
원문보기 : http://www.parkoz.com/zboard/view.php?id=my_album&no=6348
★ [참고] [번역The Bad Capcacitor FAQ - Part 1
원문보기 : http://www.parkoz.com/zboard/view.php?id=my_tips&no=3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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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약한 지식이지만, 힘들게 습득한 메인보드 고장의 대표적인 증상들과 진단법을 나열해 볼까합니다.
1. CD-ROM과 하드에 불은 들어오는데, CPU 팬과 하드는 돌지 않는 경우
2. VGA고장은 아닌데, CPU팬과 메인보드팬도 돌아가고 하드도 돌아가는데,
모니터에 신호가 안가는경우
3. 전원이 들어오지 않지만, 파워서플라이 이상은 아닌경우
4. 부팅중에 특정 화면에서 계속 리부팅되는 경우
5. 언제부터인가 한번 다운 된 이후로
부지불식간에 다운되며 차츰차츰 증상이 잦아지는 경우
6. 파란화면이 자주 뜨거나, 부팅시 시스템 파일이 없다며 부팅되지 않는경우
7. 하드나 CD-ROM이 인식되지 않는경우.
8. 특별한 이상증상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갑자기 부팅이 안되는경우.
9. USB에 관련된 사항을 추가합니다. 저도 겪었고, 문제를 자주 야기시킵니다.
1. 이경우는 90% 확률로 메인보드를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CPU에 문제가 생겨도 비슷한 증상이 나타납니다만, CPU 불량은 드문 경우이고.
파워이상일 경우 보통 퓨즈가 끊어져서 아예 깜깜하거나 비프음 등으로 경고합니다.
메인보드의 어떤 부분에 쇼트가 생기거나 콘덴서불량이 생긴경우에 발생합니다.
제 경우는, 같은 증상으로써 노스브리지 쿨러 소음때문에 rpm을 낮춰서 사용했었는데, A/S센터에 가서 기사님 말씀을 들어보니 아니나 다를까 노스브리지가 고장났다고 하시더군요.
2. 케이블도 제대로 연결 되고, VGA에 이상이 없다고 가정할 때 입니다.
상위그래픽 카드일경우 파워부족 일 수도 있습니다만, 이 경우가 아니라면
메인보드에 이상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제 경우, 메모리를 실수로 뒤집어서 끼운경우가 있었는데, 메모리는 멀쩡하고 메인보드가 탄 경험이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위와 같은 증상이 발생하더군요.
3. 파워 서플라이를 교체 했는데도 메인보드에 전원이 들어오지 않는다면,
당연히 메인보드를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메인보드를 앞뒤로 뒤집어서 그을린 부분이 없는지,
스크래치가 생겨서 단선된 곳이 없는지 살펴 보아야합니다.
4. 파워와 메인보드를 50:50으로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파워의 용량이 부족하면 생기는 전형적인 증상입니다.
하드웨어 추가 후에 이런 증상이 발생한다면, IRQ충돌이나
하드웨어 불량도 의심 해 보아야하지만, 파워부족일 확률도 높습니다.
자동차가 시동 걸 때처럼 컴퓨터도 부팅될 때 많은 부하가 걸립니다.
5. 보통 전원부 콘덴서가 수명이 다 해갈 때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콘덴서는 메인보드 뿐만 아니라 파워, 그래픽카드등 모든 부품에 존재하지만,
특정 부품에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는 어느정도 특성을 보여줍니다.
예를 들어 그래픽 카드에 하드웨어적인 문제가 생겼을 경우
화면에 줄이 생기거나 떨림등이 발생합니다.
6. 하드에 배드 섹터가 생긴 것으로 오해하기 쉽습니다.
오버에 경험이 많으신 분들은 한두번쯤 겪어보셨으리라고 생각합니다.
hal.dll등, system32 디렉토리내의 파일이 없어서 부팅이 안되는경우,
특히 특별한 하드웨어 변경사항이 없는데도 이상 없이 갑자기 발생하는 경우
메인보드 이상일 확률이 높습니다.
7. 하드나, ODD, 점퍼세팅에 이상이 없는데도 인식이 불가능하다면,
메인보드를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특히 케이블로 인해 생기는 문제가 해결하기 까다롭습니다.
아무런 장치를 연결하지 않은 불량케이블을 꽂는 것 만으로도
1번 상황과 같은 증상이 발생 할 수 있습니다.
8. 요즘같이 건조한 겨울철에 먼지등이 메인보드에 달라붙어서
일시적인 쇼트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자주 발생하는 문제로써,
컴퓨터 내에 먼지가 많이 쌓여있다면 의심해 봐야 합니다.
메인보드 뒷편이 케이스와 닿아서 쇼트가 나는경우도 있습니다.
이 경우 검게 그을려 탄 곳이 없는지 확인하고, 메인보드 뒷편에 종이등을 대어주면 방지 할 수 있습니다.(메인보드의 나사구멍 부분이 금속으로 되어 있는 것은 정상입니다)
9. 요즘 나오는 메인보드와 케이스 컨넥터는 USB의 극성이 바뀌지 않도록, 9
핀을 사용합니다. LED같은 경우는 극성이 바뀌면 불이 들어오지 않는 선에서 끝나지만,
USB의 경우 극성이 바뀌게 되면, 약하게는 USB만사용 불가능 해 지는 경우가 생기고,
메인보드의 USB단자부분, 메인보드 전체, 연결된 하드웨어등에 손상을 일으키게 됩니다.
USB단자가 하나씩 나와있는 컨넥커를 보시면 + , - 표시가 있습니다.
이 경우 운이 나쁘면 소비자 과실이기 때문에 유상 A/S를 받기 힘듭니다.
대처
1. 육안으로 부분 콘덴서와 검게 그을린 곳이 없는지 살펴봅니다.
메인보드 뿐만아니라, 그래픽 카드, 사운드 카드도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2. 부품을 하나씩 떼어가며 테스트 해 봅니다.
3. 부품에 문제가 없을 경우 케이스에서 메인보드,
파워등을 분리한 후 청소하고 재 조립해 봅니다.
4. 1번의 과정을 한번 더 되풀이 합니다.
(여분의 케이블이 있다면 교체해 보시기 바랍니다)
5. (옵션) 파워의 A/S기간이 지났다면, 분리 후 파워의 퓨즈를 먼저 점검하고
콘덴서를 점검합니다.
6. 이상에도 문제가 발견되지 않는다면, 메인보드, CPU,
메모리를 모두 조립한 상태에서 메인보드를
A/S보내거나 A/S센터에 방문합니다. 대부분의 업체에서 메인보드,
CPU, 메모리중 어느곳이 불량인지 가르쳐 줄 것입니다.
메인보드는 그래도 어느정도 힘이 남아있는 경우
충실히 임무를 수행하며 고장난 부위를 몇 가지 방법으로 알려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