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_-. 이게 뭐니

나의 자랑스럽던 시간표는 어디로 가고

오늘 10시 수업은 또 물건너 갔네..        //물론 청강 수업이지만- ㅠ -a


12시에 있을 청강 수업은 들어가야지-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밥도 없고-  씻지도 않았으니..


참 dust 같다.  -ㅅ-
술도 약하고, 변죽도 없고,     나목-   life style이 왜 이렇게 됐냐 -_-..

한심하고 웃긴다.



씁..

뭐 방에서 밥은 못먹을 듯 하고, 적당히 씻고 정리하고 나가야지.


정신이 어리벙벙한다.

주중에 술은 아무쪼록 마시지 않는 편으로,    마시더라도 오래 마시지 않는 편으로 조정을 하는 게 좋겠어.


다음날 생활에 타격이 간다면,  그건 정말 좋지 않으니까 말이지.

 

참 고마운 친구들이 있어 즐거웠던, 유쾌했던 술자리였어.

어찌나 순진한 녀석들인지, 오늘 모인 저의가 무언지는 뻔히 보이고, 또 대충 감잡고서 왔는데
하는 말들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말들이였고 ㅋㅋ




그렇거나 말았거나 즐거웠어.

내가 먼저 쓰러져 잠들어서 판이 나가리되긴 했지만,   
그건 순전히 술자리에 앉아서 아무도 술은 마시지 않고 눈만 껌뻑껌뻑 뜨고 있었기 때문이였어.  -ㅅ-


근데 말이지.
내가 사주한건 아니였는데,   그렇다고 네가 사주한 것 같지도 않고.   =_=a...

그냥 엮고 싶어서 그런거야? ㅎㅎ


우린 둘 다 제 정신이 아닌 거 넌 알고 있잖아 -ㅅ-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