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두컴컴한 껍질 속에 웅크리고 있다가 사지에 힘을 빠박 주며 벌떡 일어나더니, 껍질을 깨고 불쑥 솟아오르며 자아의 탄력을 받은 채 차갑고 검은 하늘에 "야~ 잘 잤다!!!"라며, 힘차게 외친 후에 멋지게 기지개 한 번 켜주는 그런 센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