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포스팅이 하고 싶어서 그냥 쓰는 글.
ㄱ. 수다스러워졌다. 사람들은 자신의 아닌 일에 일차적으로 관심이 없다. 관심이 없는 정보는 노이즈이다. 노이즈는 커뮤니케이션을 방해한다. 그러므로 난 내 개인적인 이야기(는 보통 타인의 관심 밖일테니) 잘 하지 않는다. 그러니 화제로 떠오를 수 있는 것은 정치 경제 이슈와 연애 연예인의 신변잡기 게임 스포츠(게다가 심지어 이것조차 좋아하지 않는다.) 가십을 소비하는 것은 낭비라고 생각하고, 습관적으로 텍스트를 소비한다. 읽는 것이라곤 레포트와 신문기사, 그리고 전공이나 교양서적들 따위, 시 소설 수필 심지어 만화까지 언제가 마지막이었는지 가늠할 수도 없다. 그리고 쓰는 글이라곤 보고서, 레포트, 기사. 생각을 표현하는 글은 써도 감정을 표현하는 글을 쓴게 언제인지 모르겠다. 미국에 오기 전 날에, 고교..
긁적끄적
2010. 4. 27. 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