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해 ㅠ
신입생들이랑 좀 친해질까 싶어서 오티에 갔더니 사진 연구회라고-ㅅ-a.. 이틀동안 신나게 애들 사진만 찍고 있었네. 낮엔 사진찍고- 밤엔 현상 인화하고. 그렇게 보내고 왔더니, 남는건 경험밖에 없고(물론 첨해본 거라 소중하긴 하지만.) 애들과의 살뜰한 관계는 어디에도 없네 ㅋㅋ 그리고 내 혀는 어디로 갔는지 통 놀리지 않고 말야. 예전엔 그런 자리면 절대 가만히 있지 않았을 텐데. 뭐 할 말이 없더라; 대화의 토픽을 잡기가 참 힘들더라구. 확실히 말은 해야 맛이고, 고기는 씹어야 맛인게 맞는 것 같아. 2년동안 말이란곤 거의 안하고 살았더니. (물론 필요에 의해서 하는 말들 빼고 안했으니, 감성적인 말+글들은 없었단 말이지.) 참 할 말이 없더라. 군법이나 군대 얘기를 하기도 그렇고. 공익사업을 위한 토..
일상탐구
2007. 3. 11. 1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