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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26 - [★/(說)] - 20대가 사라졌다.
몇 일 전, 친구들과 그런 얘기를 했었다.
요즘에 대학생이 있긴하냐고.
HOT 이후로 가수는 고등학생에서 중학생으로 갈수록 어려지고
20대가 20대의 감성으로 부르는 노래는 찾아볼 수 없다.
노래만 그런가.
소설들은 일본소설 일색에 시집은 기성시인들의 것이나, 컴플레이션 시집 정도만 팔린다고 한다.
나조차도 별로 할 말은 없다.
고교 때는 시인을 꿈꾸는 작가지망생이었고, 산과 들에서 바람이 머무는 자리에 있고 싶어했다.
하지만, 학창시절이 끝나고 사회물을 살짝 맛본 후론 달라졌다.
달라질 수 밖에 없었다면 도망가는 걸까.
좀 더 관대하고, 좀 더 대범하게 생각하고 행동하고 싶다.
하지만 내 손에 쥔 것이 모래알 같아서 최선을 다해서 지키지 못하면 남보다 뒤떨어지고 밀려서
결국 도태되어 경쟁에서 승리하지 못할 것이라는 불안감이 끝도 없이 엄습한다.
잘난 것 없는 내가 내 손에 쥔 것을 지키려니 침묵하나보다.
몇 일 전, 친구들과 그런 얘기를 했었다.
요즘에 대학생이 있긴하냐고.
HOT 이후로 가수는 고등학생에서 중학생으로 갈수록 어려지고
20대가 20대의 감성으로 부르는 노래는 찾아볼 수 없다.
노래만 그런가.
소설들은 일본소설 일색에 시집은 기성시인들의 것이나, 컴플레이션 시집 정도만 팔린다고 한다.
나조차도 별로 할 말은 없다.
고교 때는 시인을 꿈꾸는 작가지망생이었고, 산과 들에서 바람이 머무는 자리에 있고 싶어했다.
하지만, 학창시절이 끝나고 사회물을 살짝 맛본 후론 달라졌다.
달라질 수 밖에 없었다면 도망가는 걸까.
좀 더 관대하고, 좀 더 대범하게 생각하고 행동하고 싶다.
하지만 내 손에 쥔 것이 모래알 같아서 최선을 다해서 지키지 못하면 남보다 뒤떨어지고 밀려서
결국 도태되어 경쟁에서 승리하지 못할 것이라는 불안감이 끝도 없이 엄습한다.
잘난 것 없는 내가 내 손에 쥔 것을 지키려니 침묵하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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