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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시 한줄 읽지 않는 비루먹은 내 청춘이여.
시인을 꿈꾸던 소년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차갑게 식은 머리를 자기 등뼈위에 근근히 올려놓고
떨어질까 전전긍긍하는
초라한 어른아이만 남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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