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食)

과일 껍질 살림법-

나목 2007. 3. 1. 16:58

사용자 삽입 이미지


수박
수박 껍질의 흰 부분은 보습·진정 작용이 있다.
피부가 거칠거나 햇볕에 그을렸을 때 수박 껍질로 팩을 하면 좋다.
수박 껍질의 흰 부분만 잘라내 강판에 곱게 갈고 가제를 덮은 얼굴에 올린다.
15분 정도 지난 후 가제를 떼어내고 미지근한 물로 세안한다.
 
레몬
흰색 옷이나 양말이 누렇게 변색되었다면 레몬 껍질을 활용해보자.
빨래 삶는 물에 레몬 껍질 3~4개를 넣어 끓이면 껍질에 들어 있는 표백 성분이 누런 때를 깨끗이 없애준다.
삶을 수 없는 합성 소재의 옷은 껍질을 갈아 즙을 낸 후 물에 섞고 하루 정도 옷을 담가두면 찌든 때가 제거된다.
세탁 후 은은한 레몬 향기가 옷에 배어 더욱 좋다.
 
오렌지
컵이나 창문 등 뿌옇게 된 유리 제품은 오렌지 껍질로 닦으면 깨끗해진다.
껍질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안쪽 하얀 부분으로 유리를 골고루 문질러 닦고
마른 걸레로 다시 한번 닦아내면 더러움이 싹~ 사라진다.
 
사과
냄비 바닥에 음식이 까맣게 눌어붙어 있을 때
무조건 긁어내면 냄비의 코팅이 벗겨져 더 이상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이럴 때는 냄비에 사과껍질과 물을 넣고 10분 정도 끓이면
눌어 있던 음식 찌꺼기가 감쪽같이 벗겨지고 냄비도 새것처럼 깨끗해진다.
 
비타민 C와 구연산이 들어 있는 귤 껍질은 피부 미용은 물론 피로 회복에도 좋다.
귤 껍질을 햇볕에 말린 후 망에 넣고 욕조에 담갔다가 목욕하면
거친 피부결을 매끄럽게 만들고 상쾌한 향이 피로를 풀어준다.
감기에 걸려 몸이 으슬으슬 춥거나 컨디션이 안 좋을 때 귤 껍질 목욕을 하면 좋다.
 
바나나
소파, 핸드백, 구두, 재킷 등 낡은 가죽 제품은 바나나 껍질로 닦는다.
바나나 껍질 안쪽의 미끄러운 부분을 가죽에 대고 문지른 후 마른 걸레로 한번 더 닦는다.
더러움이 제거되고 반짝반짝 윤기가 나 낡은 가죽도 새것같이 깨끗해진다.
 
포도
옷이나 가방, 이불 등 오래되어 싫증 난 패브릭은 포도 껍질을 이용해 예쁘게 염색해보자.
포도 껍질에는 안토시아닌이라는 색소가 들어 있어 천을 보랏빛으로 물들여준다.
냄비에 포도 껍질과 적당량의 물을 넣어 끓인 후 체에 밭쳐 포도물만 걸러낸다.
걸러낸 포도물에 염색할 천이나 옷을 넣고 5분 정도 주무른 후 맑은 물에 헹궈 그늘에서 말리면 OK.

' > (食)'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 번은 꼭 마셔볼 만한 와인 30선  (1) 2007.04.07
충주 맛집  (2) 2007.03.04
신당동 맛집 분포도  (0) 2007.02.23
커피 - 그 검은 유혹  (0) 2007.02.03
러시아다운, 가장 러시아다운 보드카  (0) 2007.02.01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