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긁적끄적

2007년 하반기.

나목 2007. 11. 5. 17:43
벌써 찬바람에 손을 부비며 입김을 불어넣을 시간이 되었다.

작년 이맘 때는 얼마남지 않은 전역을 기다리며 한가한 때를 보내며..

내 생에 이렇게 한가한 때가 있었던지를 생각하며  그 여유로움을 즐기고 있었는데..




이번학기는 유난히 페이퍼가 많다.

이젠 몇개를 했는지 손가락을 꼽을 수도 없지만 아마 이번 주말에 40개-_-를 돌파했을꺼다.
(시간 내서 해피캠퍼스에 올려야겠다 ㅋㅋ)


아직도 뜨거운 8월에 학교에 와서 정신을 차려보니 어느새 낙엽이 지고 있네..


누군가 너는 2007년 하반기에 무얼했느냐고 묻는다면,   할 말이 없다.

해야한다 해야한다 하던 토익은 아직도 요원한 상태이고

열심히 할꺼라고 마음 먹었던 동아리도 이미 오래 전에 방치상태.


교우관계는 희박해지고 신경은 예민해진다.

팍팍한 내 모습은 이게 아닌데..

점점 병신스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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