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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 EE3의 첫롤을 감았다.

그리고 책상속에 잠들어 있던 로모보이의 세롤을 깨워 집 근처 사진관으로 가는 길.

지난 여름의 기억이 쉬고 있을 필름과 처음 만져본 하프엔 내가 본 세상에 어떻게 머물러 있을까..
조곤조곤 생각하며 사진관의 유리문 앞에서 괜히 호흡을 가다듬어 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 하프카메라네요?"

펜을 보시며 즐거워 하시는 주인아저씨 덕에 어깨가 으쓱-한 기분.


내일 퇴근길에 다시 오겠다며 필름을 맞기고 돌아오는 걸음걸음 마다 기대감이 가득하다.



얼마만에 느껴보는 설래임인지..   ^^

Dslr도 물론 좋지만 필카의 이런 느낌도 신선하고 참 좋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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