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 2009년 1월의 용산, 용산.

햐... 불법집회.

그렇지요. 경찰에 허가받지 아니한 집회는 불법집회이지요.

그런데 왜 전문 시위꾼도 아닌, 일개 상인들이 높은 건물에 망루까지 지어놓고,

새총을 쏘고 화염병까지 던져가며 일대 항전을 결심한 것일까요?

 

저도 학교 안팍에서 기자짓을 조금 하며 조금 더 실증적으로 느낀 것이지만,

 

기사는 일부 오보를 제외한다면 거의

항상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본질을 관통하는 '진실'을 말하지는 않습니다.

제가 기사를 쓴다면 용산에서 시위를 하시던 분의 입장을 대변하는 글을 쓸 것 입니다.

 

 그 역시 '사실'이지요.

 

그럼 보수언론에서 말하고 있는  사실과 제가 알고 있는 사실에 대해 한번 비교해보세요.

  오마이뉴스의 기사입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052803&PAGE_CD=N0000&BLCK_NO=3&CMPT_CD=M0001&NEW_GB=

 

 

dc인사이드 부동산 겔러리의 한 겔러의 글입니다.

http://gall.dcinside.com/list.php?id=immovables&no=140801&page=1

 

 

건물주와 세입자, 그리고 권리금에 대한 글입니다. (리플을 읽어보세요)

http://clien.career.co.kr/zboard/view.php?id=free&page=14&sn1=&divpage=123&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651654

 

 

그리고, 김석기 경찰청장 내정자의 어제(1월 20일) 발언입니다.

"청와대는 용산 철거민 사망사고와 관련, "이번 사고를 계기로 과격시위의 악순환이 끊어
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내부 관계자가 전했다."

http://www.dailian.co.kr/news/n_view.html?id=142847&kind=menu_code&keys=1

 

 

 

위 기사를 보고 씅질이 뻐쳐서 빠직빠직했지만,

이 글을 행여 모두 읽으신 성의 있는 분들의 자체적인 판단을 저해하지 않도록

개인적인 코멘트는 달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몇 자 더 적고 싶으나.

이 게시물에서는 이만 줄이겠습니다.

 

내일 밤이나 다음에 씅질이 뻐쳐서 열폭할 계기가 있다면 다시 쓰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