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롤롤롤로-

내가 눈이 높은지.
아니면, 안목이 남다른지.

몇 년  살지도 많은 여자를 본 일도 없지만.
한눈에 보기에 이쁘다 싶은 사람을 본 일은 참 드물었었는데..

오늘 마주쳤던 그 여성분은 참 아름다우셨어.

 

        마치 은주누나가 살아서 다시 돌아온 느낌이랄까..

       카이스트에서 누나 처음보고-   그 역활이,  누나가 참 좋았었는데..

       이제 벌써 2년이 지났네..    누나 거긴 편해?     아직도 환하게 웃고 있는거 보니 잘 지내나보다 ^^





은주누나를 닮은 그 사람이 그렇게 가버리고 왠지 내 마음 한조각도 같이 가버린 것 마냥 허탈-해하고 있으려니

고교 동창 녀석이 크리넥스만도 못한 가벼운 네 마음일랑 소주로 채우라고 잔 가득   꼴꼴꼴- 부어주는데 ㅋㅋ


정말 그거 마시고 나니 가슴이 금새 따듯해지더라^^:..



결론.   내 영혼의 장작은 술이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