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도산 선생이 말씀하시길


낙망(落望)은 청년의 죽음이요,

청년이 죽으면 민족이 죽는다.  라고 하셨어.


갑자기 왠 민족이냐구?
뭐- 특별한 이유는 없어.   역사적 사명을 짊어지고 태어난 386세대도 아니고..

내가 주목한 건 낙망은 청년의 죽음이라는 것.


내게 있어 望이라고 하는 건 뭘까?
내가 바라는 것이 뭐지?

갑자기 니가진짜로원하는게 뭐냐.고   쉼없이, 힘있게 노래한던 해철이 형님과 크래쉬,  흥찬형님이 생각이 나.

그 나이를 처먹도록 그걸하나 몰라. 그나이를 처먹도록 그걸하나 그걸하나 몰라.


지금 떠올려보니 그때나 지금이나 난 1cm도 자라지 않았고.
여전히 저 노래는 내 주제곡으로 조금의 부족함도 없는 노래구나. 싶어

게으름은 나태함이 아니라 방향성이라는데.
아무리 열심히 살아도 역방향으로 달리는 거라면 열심히 사는 게 아니라던데.

분명히 달릴 준비는 이미 마쳤고.
박차고나가 달리면 되는데.

다들 이미 출발한듯한데.
난 아직도 출발선에서 빙빙 돌기만 하는 것 같아.

조급하고, 또 답답해.



난,   낙망한 건가?

아니,  망을 품은 적이 없었던가.




당장 필요한건 차근차근 생각하고 치밀하게 계획하는 거니까.

내 가슴 가득 품을 내 望에 대해 생각해보자.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   2025/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글 보관함